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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새로운 ‘친구톡’이 뭐길래 시작도 전에 시끌시끌

비키 팡 2025. 4. 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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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도 전에 시끌시끌…카카오 새로운 ‘친구톡’이 뭐길래?

최근 IT 업계에서 카카오가 준비 중인 새로운 ‘친구톡’ 서비스가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식과 달라진 광고 메시지 발송 정책 때문에 벌써부터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 친구톡의 변화가 무엇인지, 왜 논란이 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이 서비스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카카오 친구톡, 무엇이 달라지나?

기존 친구톡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에게만 광고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편되는 새 버전은 각 기업의 마케팅 수신 동의 이력만 있다면 별도의 추가 동의 없이도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즉, 예전에 한 번 마케팅 수신에 동의했다면, 해당 기업이 카카오톡을 통해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문자메시지 사업자들과 카카오, 그리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추가 동의가 사라져 스팸이 범람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반면, 카카오 측은 “절차를 간소화했을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출처: 경향신문, 2025.04.27]

친구톡이란? 핵심 기능과 특징

  •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성 비즈니스 메시지 서비스입니다.
  • 브랜드가 고객에게 이벤트, 할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앱 내에서 바로 수신되어 높은 열람률클릭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광고성 메시지임을 명확히 표시하고, 수신 거부 옵션을 반드시 제공해야 합니다.
  • 야간(20:50~08:00)에는 발송이 제한되어 고객 피로도를 최소화합니다.

친구톡 메시지 유형

  • 텍스트형: 최대 1,000자와 5개 링크 버튼
  • 이미지형: 이미지 1장과 400자, 5개 버튼
  • 와이드형, 캐러셀형, 프리미엄 동영상형 등 다양한 포맷 지원
  • 브랜드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 가능

논란의 핵심: “편리함 vs. 스팸 우려”

이번 친구톡 개편의 가장 큰 쟁점은 추가 동의 없이 광고 메시지 수신이 가능해진 점입니다. 기존에는 카카오톡 채널을 직접 친구 추가해야만 광고성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한 번의 마케팅 동의만으로도 광고가 발송됩니다.
이에 대해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광고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와, “기업 입장에서는 마케팅 효율이 높아진다”는 기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메시지는 인터넷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데이터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도 논란거리입니다.

친구톡, 이렇게 활용하세요!

  • 이커머스: 시즌 할인, 신상품 프로모션 알림
  • 금융 서비스: 이벤트, 특별 금리 상품 안내
  • 레스토랑/카페: 특별 메뉴, 예약 할인 이벤트 등

마치며

카카오 친구톡의 변화는 기업 마케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스팸 및 데이터 요금 부담 등 새로운 고민을 안겨줍니다. 앞으로 실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그리고 카카오가 어떤 보완책을 마련할지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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